스토리1

[스크랩] 해바라기 편지지

영요정 2009. 2. 25. 12:21













      그리운 이름 하나 / 용 혜 원



      내 마음에
      그리운 이름 하나 품고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합니까

      눈을 감으면 더 가까이 다가와
      마구 달려가 내 가슴에
      와락 안고만 싶은데
      그리움으로만 가득 채웁니다

      그대만 생각하면
      삶에 생기가 돌고
      온몸에 따뜻한 피가 돕니다
      그대만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고
      보고픔에 울컥 눈물이 납니다

      세월이 흐른다 해도
      쓸쓸하지만은 않습니다
      내 가슴에 그리운 이름 하나 늘 살아 있음으로
      나는 행복합니다

출처 : 해바라기 편지지
글쓴이 : 목련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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