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대통령개그

영요정 2009. 2. 16. 10:47

안녕하세요?

7월 14일자 '중앙일보'의 '노트북을 열며'라는 칼럼의 도입부에 인터넷에 떠돈다는 개그를 한가지 인용 했는데 재미 있기 고대로 옮깁니다.

 

2005년에 이어 최근 다시 인터넷를 달군 '대통령과 밥솥 시리즈' 종합편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에서 돈을 빌려

 

가마솥 하나를 장만했으나 밥 지을 쌀이 없었다. 박정희 대통령이 어렵사리 농사를 지어 밥을 해 놓았으나 정작 본

 

인은 맛도 못 봤다. 최규하 대통령은 이 밥을 먹으려고 솥뚜껑을 열다 손만 뎄다. 그 밥을 전두환 대통령이 일가를

 

불러다 깨끗이 비웠다. 남은게 누룽지밖에 없는 걸  안 노태우 대통령은 물을 부어 혼자 다 퍼 먹었다. 김영삼 대통

 

령은 그래도 남은 게 없 닥닥 긁다가 솥에 구멍이 나자 엿 바꿔 먹었다. 빈손으로 사작한 김대중 대통령은 국민이

 

모아준 금과 신용카드 빚으로 미국(IMF)에서 전기밥솥 하나를 사왔다. 노무현 대통령은 110V용인 미제 밥솥을 220V

 

'코드'에 잘못 끼워 홀랑 태워먹고는 "코드가 안 맞다"고 불평했다. 밥짓기의 달인이라는 이명박 대통령은 고장난 전

 

기밥솥을 고칠 줄 알았더니 장작불 위에 올려놓고 신나게 부채질하는 중이란다.

 

밥솥은 최신식으로 진화 했는데, 박 대통령시절 가마솥에 장작불 때던 방식으로 밥을 짓겠다니 국민은 속이 탄다.

 

개그프로그램의 달인 시리즈는 재미있지만, 현실에선 입맛만 쓸 뿐이다.

출처 : 대통령개그
글쓴이 : 야구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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