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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참나리님의 보낸 편지

영요정 2010. 1. 11. 10:54
복을 많이 지으십시오!

 


                복을 많이 지으십시오! 

     이제는 
     새해 인사를 드려야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은 어느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 것, 그렇다면 
     새해 인사말을 이렇게 고쳐 해야겠네.
     새해에는 복을 많이 지으십시오!
        - 법정의《새들이 떠나간 숲속은 적막하다》중에서 - 
     * 흔히 복은 '받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누군가로부터 '주어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복을 바라고 빌고 기대고 삽니다.
     그러나 복은 '돌아오는' 것입니다.
     스스로 지은 만큼 돌아옵니다.
     복을 많이 지어, 흘러넘쳐서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복의 근원'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참나리)    오 성 필

참나리
   

출처 : 초원의 집
글쓴이 : 꽃님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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